1주년 기념 어린이 무료입장·선착순 500명 선물 등 이벤트
문경 에코랄라 개장 1년 만에 20만명 다녀가 인기몰이
경북 문경의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가 개장 1년 만에 2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문경에코랄라에 따르면 작년 10월 2일 문경시 가은읍 일대 18만6천여㎡에 사업비 873억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복합생태영상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주요시설은 에코타운(녹색문화체험관), 자이언트 포레스트(야외체험시설), 500m 은행나무 산책로, 야외공연장 등이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집와이어, 10m 높이 랜드마크 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도 있다.

에코랄라는 백두대간 생태자원·녹색에너지와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시설로 에코(환경·생태)와 룰루랄라(즐긴다는 뜻의 의성어)를 합친 것이다.

문경시는 석탄박물관, 사극드라마 세트장, 모노레일(석탄박물관∼드라마세트장), 철로자전거 등을 에코랄라로 통합해 민간에 운영을 맡겼다.

문경 에코랄라 개장 1년 만에 20만명 다녀가 인기몰이
개장 1주년을 맞아 5∼6일 어린이 무료입장과 선착순 500여명에게 예쁜 풍선을 증정한다.

10월 한 달 동안 모든 입장객에게 20%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페셜이용권(3회·5회 입장권)도 마련했다.

에코랄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이름을 올려 문경새재, 찻사발 축제, 사과축제와 함께 문경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떠올랐다.

문경시는 이와 함께 랄라스타즈(Ralastars)란 신한류 관광캐릭터를 개발해 지역 기업들의 제품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랄라스타즈는 문경을 대표하는 7종의 동·식물과 연탄을 소재로 개발됐다.

문경 에코랄라 개장 1년 만에 20만명 다녀가 인기몰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