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사진=연합뉴스
공지영 작가/사진=연합뉴스
공지영 작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아드님의 F1비자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공 작가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경원 대표에게 묻는다. 아드님의 F1비자를 보여달라"며 "만약 (아들이) F1비자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100% 미국인"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공 작가는 "미국학교에 합격 후 등록금을 내면 일정한 서류를 학생집으로 보내고, 그 서류로 미 대사관에 가서 학생비자(F1)를 받아서 미국에 합법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그걸 보여주면 된다. 저희도 바쁘니 말 길게 마시라"고 설명했다.
공지영 작가/사진=공지영 페이스북
공지영 작가/사진=공지영 페이스북
앞서 공 작가는 나 원내대표가 아들의 이중국적 및 원정출산 의혹을 해명한 것을 두고 "그러니까 증명서 까세요. 같이 받는다구요?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그러네요. '나경원도 수사하면 나도 받죠'"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공 작가는 지난 21일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를 지지했으니까"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