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가 할퀴고 간 남부지방
22일 제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울산 동구 일산진항에 정박해 있던 요트 2척이 좌초돼 인근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떠밀려 왔다. 울산 해경이 강풍과 거센 파도 속에서 선박 결박 작업을 하고 있다. 초속 35m 강풍을 동반한 타파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밤새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갔다.

경상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