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지역 우수기업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박람회 열어
태웅, 선보공업, 파나시아, 광진윈텍 등 지역 우수기업 박람회 참여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19일 오후 1시, 부산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2019 동남권 조선·자동차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2019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부산 지역 주력산업 일자리 생태계 개선사업”의 하나다. 조선‧자동차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동남권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동남권 지역의 60여개 조선‧자동차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채용면접을 통해 직원을 선발하는 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기업 및 유관기관 홍보관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부산지역 우수기업인 태웅과 선보공업, 파나시아, 광진윈텍 등이 참여한다.경남에서는 삼강엠앤티, 대우조선해양사내협력사협의회 등이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채용기회와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넥센타이어에서는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기업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조선‧자동차 관련 기업만 참여하도록 하여 관련 기업에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보다 집중도 있는 구직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여기업에게는 해당분야에 관심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상의와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 부산경제진흥원 ‧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