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빠른 대처 감사" 강릉 이재민들 대통령께 감사의 글
이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발 빠른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작업은 칭찬해 주어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옥계면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산불피해 처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 모든 것이 문 대통령님의 신속한 판단과 결정 그리고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정책적 지원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재민들은 "부디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돼 이재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기회를 꼭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민이 대통령께 보낸 감사의 글이 행안부를 통해 내려오자 강릉시 관계 공무원(5급)은 "모르고 당했다"고 역정을 내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공무원은 이재민과 이장을 소집해 "위에서 (이재민이 올려보낸 감사의 글이) 내려왔다.
일괄적으로 하지. 내가 모르고 당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민들은 "이재민이 꼭 보고 해야 한다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반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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