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중단·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도 채택
경북도의회 전국 첫 미세먼지특위 구성…대책 추진상황 점검
경북도는 9일 제308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련 대책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 최초로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 김진욱 의원, 부위원장에 박태춘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박권현, 박영서, 박영환, 박용선, 박창석, 박채아, 오세혁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특위는 1년간 미세먼지 관련 대책 추진 실태 파악, 대응방안 마련, 정부 건의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활동을 한다.

김진욱 위원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도민이 불편을 겪고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며 "도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전국 첫 미세먼지특위 구성…대책 추진상황 점검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도 이날 회의를 열고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재천명하고 일본의 거듭된 독도 침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다음 달 10일 독도에서 열 예정인 제309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뒤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또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된 지방의원 해외연수와 관련해 도의원의 공무국외 출장이 의정활동에 부합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해 공무국외 출장 범위를 명확히 하고 심사기준과 방식을 구체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