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학생 학교에 비상상황실 설치, 심리 상담 지원·조문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10대 4명 사상…교육당국 지원

17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사건으로 10대 학생 사상자가 4명 발생하자 교육당국이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사건으로 숨진 10대 학생 2명 중 1명이 재학하던 초등학교에 비상상황실을 꾸려 피해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망자들은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사망 학생들에 대해 조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화재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중학교 2·3학년 여학생들에 대해서는 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상자뿐만 아니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학생이 더 있을 경우 해당 학생들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우려돼 상담 등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4시 29분께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4층에 사는 A(42)씨가 본인 집에 불을 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 밖에 8명이 화재 연기를 마시거나 충격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10대 4명 사상…교육당국 지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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