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원로 가수 명국환 근황 (사진=방송 영상 캡처)

원로 가수 명국환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TV조선 교양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우리가 외면한 원로 스타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근황이 공개된 원로 가수 명국환은 현재 25만 원의 허름한 월세방에 거주하며 초라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명국환은 트로트 가수로 1956년 가수선발대회에 입상한 뒤 같은 해 노래 '백마야 우지마라'로 데뷔했다.

그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학도가', '희망가', '방랑시인 김삿갓'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05년 '제39회 가수의 날 공로상'을 받았고, 4년 전인 2014년엔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아직도 곡을 쓰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자니윤(83)도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모습을 보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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