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녹지국제병원 개원허가 조속히 취소해야"
한국노총은 "녹지국제병원은 시공사로부터 1천여억원이 가압류된 상태"라며 "그런데도 도는 투자 규모와 재원 조달 방안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녹지국제병원의 개원시한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대해서는 "뒤늦은 감이 있지만, 납득할 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한국노총은 "정부와 제주도는 개원 취소에 따른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라"며 국민 의사를 물어 공공병원으로의 전환 등 대안을 찾고, 영리병원 개설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조처를 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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