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 원인 발표날, 광주서 또? "주행중 불길 치솟아"

BMW 화재 원인을 발표하던 날 또 다시 BMW자동차에서 불이 났다.

지난 24일 오후 6시 24분께 광주 광산구 도산동 모 아파트 안을 주행하던 BMW 3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불은 차량 대부분을 태우고 119 대원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차량은 2009년식으로 안전점검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운전 중 갑자기 차량 앞 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자 차량을 세운 후 대피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BMW 차량 연쇄화재를 조사해온 국토교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날 리콜 확대 및 과징금 부과 등을 골자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