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학생 2명 오늘(24일) 오후 퇴원..나머지 학생들도 '호전'

강릉 펜션 사고를 당한 학생 중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2명이 오늘(24일) 오후 퇴원한다.

강릉아산병원 일반병실 학생 2명의 결과를 확인한 뒤 이날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틀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학생에 대해서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의식을 회복했다"며 "근육 손상이 호전되면 이번 주 중 퇴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환자실에 남아있는 나머지 한 명의 학생은 어제 저녁부터 발성을 하고 의식이 호전돼 보호자를 쳐다보는 등 반응이 명확해져 이날 오전 일반 병실로 이송했다"며 "이번 주 중으로 고압산소 치료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학생은 의식만 돌아온다면 내과적으로 큰 문제가 없어 올해 내로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 중인 학생 2명도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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