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용산역 3층 대합실에서 전남 겨울철 관광지와 일몰·일출 명소를 소개하는 사진전을 연다. 목포대교 일몰, 영광 칠산타워, 구례 사성암 등의 겨울 풍광을 담아낸 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겨울철 여행지를 알리는 ‘남도 겨울여행’ 홍보책자도 배부한다.
금호고속과 전라남도가 함께 운영하는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프로그램 '남도한바퀴'(사진)가 '역대 최다'의 이용객 실적을 올렸다.10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63회 운행한 남도한바퀴 버스는 총 이용객 3만8366명을 기록했다.지난해 총 이용객 3만983명 대비 7383명(24%)이 늘어난 수치다.1회당 평균 이용객 수는 36.1명으로 지난해 32.3명에 비해 3.8명이 증가했다. 올해 전남 지역 22개 시·군을 경유하는 총 26개의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3월에 20개였던 상품을 12월에 26개까지 늘리는 등 코스를 추가한 데 힘입은 결과라고 금호고속 측은 설명했다.금호고속 관계자는 "올 한해 이용객이 보내준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낙조 및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2~3회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