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7일 국토교통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와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지난 3월 발표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주민이 주도적으로 조합을 만들어 마을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시설) 등을 운영·관리하고 태양광서비스, 마을상점, 아이돌봄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부는 조합의 육성을 위한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사회적기업진흥원은 조합설립과 운영지원, 각종 교육을 각각 시행한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투명한 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과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협약 참여 기관은 조합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 한편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4곳에서는 운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전유진 한경좋은일터연구소 연구원 jyj020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