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자발적 리콜 (사진=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캡처)


아디다스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9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는 '인피니텍스 삼선 키즈 수영복 제품 자발적 리콜 안내'라는 안내이 게재됐다.

아디다스는 "인피니텍스 삼선키즈 수영복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며 "최근 인피니텍스 라인의 수영복 제품이 물이 닿았을 때 삼선 줄무늬가 예기치 않게 떨어질 수 있다는 소비자 리포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진행된 제 3자 기관의 조사 결과 해당 수영복의 떨어진 줄무늬가 물 안팎에서 물체에 걸리거나 다른 아이들에게 걸려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 안전상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있다는 점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리콜 대상 제품의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하며, 해당 제품들은 아디다스 공식 판매점에 반환하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