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UNIST에서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BNK금융그룹, UNIST의 혁신기술로 창업한 스타트업에 종합 금융 컨설팅 제공 계획
BNK와 유니스트,동남권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육성 위해 맞손
사진설명: BNK금융그룹과 UNIST가 10월 30일(화) 오전,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창업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UNIST-BNK금융그룹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금융그룹 제공.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정무영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은 30일 유니스트 대학본부에서동남권 창업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UNIST-BNK금융그룹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NIST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고 밝혔다.협약을 기반으로 UNIST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이러한 창업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 등 계열사를 통해 UNIST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와 자금조달, 창업기업 IR기회 제공, IPO(기업공개) 등 종합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앞으로 UNIST에서 발굴한 스타트업들은 초기 자금조달, 전문가 멘토링과 금융서비스 지원, 후속 자금투자까지 성장의 전 기간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BNK금융그룹도 그룹CIB(기업투자금융) 부문의 사업다각화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 수익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양 기관이 지역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BNK금융그룹과의 협력은 동남권 전체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