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그룹 계열사 비엔스틸라㈜의 김경호 조장 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의 영예도 안아 사진설명 = 비엔그룹 계열사 비엔스틸라의 김경호 조장(왼쪽에서 3번째)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비엔그룹 제공.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비엔그룹이 제54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비엔그룹(회장 조의제)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및 제19회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에서 비엔스틸라㈜ 김경호 조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조장은 제품 품질 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현장작업자의 직무향상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비엔스틸라의 성장과 국내 철강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김 조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비아이피의 방 근 상무이사와 비엔스틸라 이우진 과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비아이피 서유형 조장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조장은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맡은 임무에 충실해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엔그룹은 조선기자재를 기반으로 주류, 물류·IT, 벤처투자, 친환경 페인트 개발, 광고마케팅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중견기업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국내 최초의 노사 공동 지역형 사회연대기금으로 매월 1억원 연간 12억원 조성 목표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청년 창업 지원, 부산형 중소기업 발굴과 육성에 지원 예정사진설명: 부산은행 본점에서 가진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출연 협약식에 오거돈 부산시장,부이성숙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출범을 격려했다.(왼쪽부터 이성숙 부산시의회 부의장, 오거돈 부산시장, 권희원 부산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김두영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 노사는 22일 뜻을 모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역형 사회연대기금인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을 발족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기존의 특정산업이나 특정 대기업 하청업체 직원들의 처우개선 목적의 기금과는 다르게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기업이나 청년창업 기업, 해양, 섬유, 신발, 관광 등 부산지역 특화 중소기업 등 부산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일자리 창출기업에는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고, 청년창업기업에는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기금 운영을 위해 은행과 노조는 올해 안에 공익재단을 만들기로 하고 재단 초기 기금 운영 자금 10억원은 부산은행에서 출연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부산은행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부 출연하고 동일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은행이 출연해 매월 1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매월 노사 공동으로 출연한 금액이 1억원이 안되면 추가분은 은행에서 출연해 연간 12억원의 기금은 확보될 전망이다. 기금에 참여의사가 있는 기업들은 노사가 함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노조가 없는 기업은 사측의 출연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기금 출범 후 참여의사를 밝힌 곳도 여러 군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출연을 계획했다” 며 “지역 내 많은 기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 지역형 사회연대기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부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은행 노동조합 권희원 위원장은 “기업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도 중시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역 대표기업의 노동조합으로서 부산은행 직원들의 힘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가진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출연 협약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이성숙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출범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의왕시는 22일 '민선 7기 행복의왕 비전선포식'을 열고 6개 분양 55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의왕시 제공경기 의왕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행복의왕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민선7기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에 선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내빈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방송댄스와 팬플룻 연주로 시작된 이날 선포식은 개회식,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발표, 비전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민선7기 슬로건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희망주는 맞춤복지도시 ▲꿈을여는 혁신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활력있는 문화체육도시 등 6대 시정방침을 발표했다. 이어 6개분야 55개 세부 공약사업도 발표했다. 행정분야에서는 의왕미래위원회 및 시민정책단 구성, 시민감시단 운영, 공직자 부정청탁 신고 핫라인 설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 6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개발·경제분야에서는 부곡도깨비시장 주차시설 확충, 지역화폐 발행, 포일테크노파크 조성, 일자리 1만개 창출, 마을만들기사업 지원 강화 등 11개 사업이다. 복지분야에서는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재향군인회관 이전 건축 및 시민편의시설 확충,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치매안심센터 확장, 찾아가는 복지플래너 도입,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증대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분야에서는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설립, 방과후 돌봄교실 확대,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습공간 확충 등 10개 사업이다. 안전환경분야에서는 공영주차장 확충,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보행친화형 도로 개선, 도시숲 조성, 도심 속 힐링공간 둘레길 확충 등 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시민회관 건립, 체육시설 조성, 어린이도서관 내 실내놀이터 설치, 공공 및 작은도서관 확충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선정된 공약사업들은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시민들과의 소통·공감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상돈 시장은“민선7기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의왕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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