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8일 ‘제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재단은 2014년부터 18세 이전의 보호대상 아동과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속 힐링교실’을 운영해왔다. 재단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 구축한 민관협력 모델로 현재까지 총 1만400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재단은 또 농산어촌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오감발달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목적으로 2012~2017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온드림스쿨 자연환경교실’(사진) 사업을 펼쳤다. 모두 5456명에게 자연환경교실을 제공했다. 기존의 문자언어 위주 학교 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오감을 이용한 체험학습, 숲 이야기를 통한 정서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