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9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주가지수는 전월보다 유가증권시장종목(코스피)은 0.87%,코스닥은 0.65% 상승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같은 상승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고 있는데다 유럽과 남미 신흥국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한국지수도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전체시장의 거래량은 33억338만주 감소(-16.22%)하고 거래대금은 15조551억원(-7.04%) 감소했다.부울경 지역의 주식투자자의 거래량은 1억1828만주(-13.49%)감소했고, 거래대금은 288억원(-0.40%) 줄었다.

지난 9월 부울경 지역의 시가총액은 72조 2871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2405억원 증가했다. 전체시장(0.70%) 대비 증가폭(6.23%)이 컸다. 부·울·경 지역 전체 상장종목(195종목) 중 유가증권시장 종목(98종목) 시가총액은 2.94%, 코스닥시장 종목(97종목), 시가총액은 12.89% 증가했다.신라젠(코), 현대중공업(유), 에이치엘비(코), 대우조선해양(유), 현대로템(유), 등의 시가총액 증가폭이 컸다.

전체지역 대비 부·울·경 지역 투자자의 거래비중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거래량 비중은 전월대비 0.58%포인트(p) 감소(4.31% → 3.73%)했다. 거래대금 비중은 전월대비 0.01%p 감소(3.38% → 3.37%)했다. 부·울·경 지역내 각 지역별 주식투자자 거래비중(거래량 기준)은 부산 1.86%, 울산 0.78%, 경남 1.09%로 나타났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