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위치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오늘(6일) 오전 경남 통영에 상륙한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오후 경남과 부산 일대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경탐 통영에 상륙 했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후 5시 포항 동쪽 약 90km 부근 해상, 이날 오후 9시 독도 동북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 7일 오전 3시 독도 동북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 7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남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태풍이 육상에 상륙함에 따라 세력은 다소 약해지겠으나, 강도는 중형을 유지하고 있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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