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하락세 (사진=네이버 금융)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온라인 게시판에 “지금 환전해야 한다”, “일본 여행 가자”라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27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4일(984.90원)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분쟁이 야기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통화 엔화 수요가 늘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날 달러와 유로, 위안 등 다른 통화 원 대비 환율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다.

네티즌들은 환율 등락세에 주목하며 "좀 더 기다리면 엔화 환율이 더 내릴 것", "엔화 계속 떨어지네", "여행각", "지금 환전해야 한다"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금 엔화 폭락한 거 금방 복구 될 텐데 아무리 길어져도 980원 밑으로 내려가진 않을 것 같다"라는 반응도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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