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환 광장 변호사, 세계한인법률가회 신임 회장
최정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사진)가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광장은 최 변호사가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법률가회 제26차 총회에서 임기 2년의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1988년 설립된 세계한인법률가회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변호사 단체로, 23개국 3500여 명의 한국인 변호사 회원을 두고 있다. 전 세계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법률적 지원과 한국계 변호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1984년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법과대학 석사 과정과 뉴욕대 법과대학원 교육을 수료했다. 기업 자문 및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오다가 2012년 광장에 합류했다. 광장에서는 국제계약 체결, 외국인 투자, 방송, 인터넷,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자문과 일본 기업의 국내 투자, 한국 기업 인수합병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변호사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