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나라·새누리당 댓글조작 의혹' 참고인 50명 조사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 피의자로 입건한 사람은 없다"며 "오래된 사건이라 관련자를 조사하고 자료를 입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서강바른포럼을 수사한 자료 8천여장을 넘겨받아 검토하면서 피의자를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련 게시글이 지워졌을 가능성을 고려해 유명 빅데이터 업체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백업자료를 확보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