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사진=방송캡처)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이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밀접촉자 21명은 오는 20일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21일 결과 분석, 음성판정시 22일 0시부터 격리에서 해제된다.

또한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에 대한 메르스 검사는 전원 음성으로 확인하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관리대책 전문위원회, 민간전문가 자문단과의 중간점검 회의결과 현재까지 접촉자 관리 상황 및 환자의 임상양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메르스 국내유입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최장 잠복기까지는 추가 환자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촉자 관리,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