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사진)가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로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제투자실장 등을 지냈으며 아주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6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열고 박 신임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소방청은 5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제45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곽맹걸 대전 중부소방서 소방장(42·사진)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2006년 11월 소방훈련 중 부상으로 신체적 장애를 입은 곽 소방장은 현장 활동의 어려움 등 역경을 딛고 현업에 복귀해 화재현장 조사요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2010년 화재진압 중 지하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었으나 화재진압요원으로 복귀해 성실한 업무로 모범을 보인 김병호 부산 해운대소방서 소방장(48) 등 19명은 본상을 받았다.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전숙희추모위원회는 올해 제8회 전숙희문학상에 사회학자인 노명우 아주대 교수(사진)의 에세이 ‘인생극장’을 5일 선정했다. ‘인생극장’은 영화, 음악 등 문화사회학적 콘텐츠를 활용해 부모 세대의 삶을 객관적 시선으로 조감한 에세이다. 심사위원단은 “한국 에세이의 범위를 확장한 작품”이라며 “노 교수의 이번 수상은 국내에서 사회학자가 에세이 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