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면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병역특례 관련 발언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올해 2분기에 'LOVE YOUR SELF 轉 Tear'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200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일(현지시간) 'LOVE YOUR SELF 結 Answer'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같은 방탄소년단의 선전이 이어지자 병무청은 병역특례 제도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방탄소년단의 활약으로 병무청이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고전 음악 세계 1위는 특례를 받는데, 대중 음악 세계 1위는 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대중 음악을 세계에 알린 방탄소년단은 국위선양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대중 음악이 차별 받지 않는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3일) 기찬수 병무청장은 “최근 논란으로 병역 특례 제도를 손볼 때가 됐다고 느끼고 있다”며 “체육·예술 병역 특례를 전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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