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다양한 문화축제 등 볼거리 제공
부산국토청,9월14일 낙동강 디아크 별빛 문화축제 개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낙동강 디아크 별빛 문화축제를 9월 14일부터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부산국토청,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한다.

대구시립예술단의 클래식을 감상하면서 강정고령보 디아크 문화관(사진)의 야경, 주변 LED 조명, 낙동강의 풍경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달성문화재단에서 디아크 일원에 전시하고 있는 설치미술품, 조각 등을 무료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지역예술인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행사와 야광 페이스 페인팅, 낙동강 멸종위기 어종 색칠하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마술, 버블, 길거리 음악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문화소외 계층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프리마켓 행사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낙동강 디아크 별빛 문화축제가 경북⋅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 하천국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하천,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안전 하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