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결론이 내달 3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국가교육회의 대입 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충남 천안에 있는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대입제도 개편 2차 숙의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차 숙의토론회 시민참여단 512명이 온·오프라인 숙의자료 학습을 거친 뒤 참여할 예정이다. 숙의토론회에서는 첫날과 마지막 날 두 차례에 걸쳐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조사한다. 공론화위는 이 의견 조사 결과를 분석·정리해 다음달 3일 국가교육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를, 국가교육회의는 공론화위가 종합한 시민참여단 의견을 참고해 8월 말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