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부대에서 비행 훈련중 추락사고

17일 오후 4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냉천로 군부대에서 비행 훈련도중 추락사고가 일어났다.

활주로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사고 헬기수리온(MUH1)은 전소했으며, 군은 오후 5시께 자체적으로 진화를 완료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재 사고 현장에서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히 확인된 건 아니지만 헬기에 6명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는 얘기가 있다"며 "정확한 내용은 군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사고 헬기에는 6명의 탑승 인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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