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4대 원장에 김인선 전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표(사진)가 취임했다. 임기는 3년. 김 신임 원장은 사회적 기업 현장과 정책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8년 사회적기업 홍보캠페인’에 참여할 사회적기업 8개사를 6일 최종 선정했다.선정 기업은 △앨리롤하우스 △만인의꿈 △두리함께 △깜밥이날다 누룽지자활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성동행복한돌봄 △함께나눔 △착한세상 △루미르 등이다.진흥원은 지역에 기반한 사회적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희망 기업을 모집했다. 진흥원은 향후 대내외 홍보에 이들 업체들의 사례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김인선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겸 진주고려병원 병리과장(사진)이 12일 제9회 한독 학술대상(옛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병리학 및 세포병리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학회에 크게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1979년부터 2014년까지 고려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병리학과 진단검사의학 분야 교육에 힘썼다.
다음 주 중 하루 휴진을 결정했던 전국 주요 병원 의대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20개 의과대학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오후 진행된 온라인 총회 후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진료를 위해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을 조정하고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경증환자의 회송을 통해 교수 1인당 적정 환자수를 유지하기로 했다.전의비는 "이제 5월이면 전공의와 학생이 돌아올 마지막 기회마저 없어질 것이며 현재의 진료공백이 지속될 것이 분명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료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전의비는 지난 23일 온라인 총회에서 대학별 사정에 맞춰 다음주 중 하루 휴진하기로 결정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이날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그러면서 전의비는 정부가 의대증원을 발표할 경우 휴진 기간에 대해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전의비는 "학생이 휴학 승인이 되지 않고 유급하게 되거나 교수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무시하고 의대증원을 발표하게 될 경우 비대위 참여 병원의 휴진에 대한 참여여부와 기간에 대해 논의해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전의비 관계자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밀어붙여 발표하면 교수들도 항의의 표시로 행동을 달리할 것"이라며 "휴진에 참여할지 말지, (1주일에) 며칠 휴진을 할지 얼마나(언제까지) 할지를 다시 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