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긴장… 포항 학교 5곳·경주 1곳 단축수업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태국어로 '비의 신'이란 뜻)이 북상함에 따라 경북 포항지역 학교 4곳이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3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항지역 초등학교 1곳, 중등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이날 단축 수업한다.

송도초등학교는 오후 1시까지만 수업하고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낸다.

포항중학교는 과목당 5분씩 수업시간을 줄여 오후 3시 40분에 수업을 마친다.

원래는 오후 4시 10분까지 수업이다.

포항 두호고와 장성고는 오후 5시 전후까지 수업하던 것을 오후 4시까지만 수업하기로 했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일부 학교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단축 수업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