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사진=방송캡쳐)

올해 장마기간 중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수-춘천시 등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재난상황 대비·대응에 나섰다.

순천시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각 읍·면·동의 산사태 우려지역, 저지대 침수지역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배수구와 집수구등을 정비하고,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광고물과 입간판, 공사장 자재 등 점검해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등 재난 대비태세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다음달 2일 제주도와 전라남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고,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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