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사진=방송캡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30일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30일 탁현민 행정관은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제 정말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애초에 6개월만 약속하고 들어왔는데 예정보다 오래 있었다”고 밝혔다.

탁현민 행정관은 “사직의사를 밝힌 건 지난 평양 공연 이후”라며 “평양공연까지로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이에도 여러 차례 사직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탁현민 행정관은 전날 청와대 관계자가 '탁 행정관의 사표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데 대해 "저의 사직 의사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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