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1일 오전 7시40분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2층에서 부산~나고야 노선 취항식을 열고 운항에 들어갔다. 부산~나고야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25분 또는 8시35분에 출발하고 나고야에서는 오전 10시45분 이륙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대구에서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 나리타, 삿포로 등을 오가는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이날부터 아홉 번째 일본 노선인 나고야 항로에 매일 한 차례 운항한다. 나고야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기종의 항공기가 투입됐다.

한태근 사장은 “나고야는 나고야성, 도자기 마을, TV타워 등 관광 명소와 히쓰마부시(장어덮밥) 등 먹거리도 많다”며 “일본 관광객의 부산 방문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