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목) 오후2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롯데 산학협력 합동설명회 실시
4개 계열사(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인사담당자와 지역대학 참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그룹은 24일 오후2시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홀에서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롯데 산학협력 합동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합동설명회는 2016년 ‘부산지역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시작됐다. 올해는 4개 계열사(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와 3개 대학교(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에서 산학협력을 실시할 예정이다.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대학과 교감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설명회는 롯데 산학협력 소개, 참여 계열사별 추진일정 안내, 해당 직무내용 소개, 롯데 채용에 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업무협약을 통해 선발된 인턴실습도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실습에는 채용 연계형과 학점 인정형이 있다. 롯데의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거쳐 향후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과정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부산지역의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을 다방면으로 실시해 왔다. 2016년부터 진행한 부산지역 롯데 잡-카페(Job-Cafe)를 통해 840명의 부산지역 청년들이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들과 만나 지원서 작성 요령, 면접 잘 보는 팁, 채용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지난해에는 부산경상대 학생이 롯데 산학협력 채용 연계형 과정으로 롯데마트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롯데고용디딤돌 과정(2016~2017년)을 통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물류·유통관리 실무자 과정, 건설현장·안전담당 과정, 화공 오퍼레이터 과정,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해 청년인재 455명을 양성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향후 롯데의 수준높은 직무교육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내용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