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근 교수 "카셀베리 상" 수상
권성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후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셀베리 상(Casselberry Award)’을 받았다. 카셀베리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권 교수는 노화한 성대에 성장인자가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하이드로젤(물을 용매로 하는 젤)을 주사하면, 사라진 성대 근육이 재생되고 발성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