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추도식 당일 시티투어 버스 순환운행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추도식 방문 인원이 5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도 추도객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지만 주차시설은 크게 부족해 승용차 진입이 부분적으로 제한되는 등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방문객들 불편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당일 시티투어 버스를 봉하마을 순환코스에 투입하는 식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 경우 추도식에 참석하는 관광객 편의도 돕고 김해의 주요 관광자원인 봉하마을과 화포천을 홍보하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운행시간을 보면 봉하마을로 들어가는 버스 편은 오전 10시 김해종합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하는 첫 차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8회 운행한다.
이 버스는 KTX 진영역-봉하마을-김해여객터미널-화포천생태습지공원을 거쳐 다시 김해종합관광안내소로 간다.
오후 나가는 버스는 오후 2시와 3시 두 차례 김해종합관광안내소에서 출발, KTX 진영역-봉하마을-김해여객터미널-화포천생태습지공원-김해종합관광안내소로 운행한다.
귀가용 막차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50분 봉하마을에서 500여m 떨어진 자강사에서 버스 4대가 동시에 출발한다.
이 버스는 KTX 진영역-김해여객터미널-김해종합관광안내소로 운행한다.
시티투어 버스 요금은 성인 3천원, 미성년자 2천원이며 한 번 승차권을 사면 종일 횟수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티투어 순환버스를 이용하려면 관광회사에 예약해야 한다.
☎ 055-333-6300(미래고속관광), 055-330-4443(시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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