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인재들의 산실이 되고 울림이 큰 연구 업적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
인제대,프라임의생명공학관 개관식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2일 1층 광장에서 프라임의생명공학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인제대 차인준 총장,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을 통해 신축된 ‘인제대 프라임의생명공학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7만3829㎡ 규모에 강의실 8개, 실험실습실 34개를 갖췄다. 전자출입 시스템 등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첨단 시설을 도입했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프로젝트, 토의, 연구, 분석, 제작, 평가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드림팩토리(Dream Factory)’와 공학교육 혁신 국제협력모임(CDIO initiative) 전용공간인 ‘디바이스 랩(Device Lab)’에서 자율적 창의융합교육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차세대 엔지니어를 양성할 전망이다.

프라임의생명공학관에는 BNIT융합대학의 나노융합공학부와 제약공학과가 입주해 학과 간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은 “이번 프라임의생명공학관의 개관으로 인제대의 전통적인 강점인 의료, 의생명, 약학뿐만 아니라 이를 아우르는 보건의료융합분야, 모든 학문의 밑바탕이 되는 기초과학, 인문학의 발전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인준 총장은 “인제대는 교육내용·환경·시설·방법등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어가고 있다”며 “프라임의생명공명공학관이 훌륭한 인재들의 산실이 되고 울림이 큰 연구 업적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2년 전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로 3년 차로 접어들어 순항하고 있다.

프라임사업으로 보건의료융합대학, BNIT융합대학, 소프트웨어대학 등 단과대학의 신설 및 재편을 통해 미래지향형 인재 양성을 꾀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