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서 협약…창업팀 매칭, 창업 멘토링 및 홍보 부문 협력
부산대와 식스랩,신개념 인맥 공유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재료공학부 교수,왼쪽)은 지난 30일 부산대에서 신개념 SNS 인맥 공유 서비스인 ‘6ix’(식스)를 제공하는 ㈜식스랩(대표 신주영,오른쪽)과 대학 창업 활성화 지원 및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예비창업자 간의 창업팀 매칭 및 창업 준비 과정 △식스랩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문가 인맥을 활용한 예비 창업자 멘토링 △부산대 산학협력단 보유 채널을 통한 식스랩 서비스 홍보 및 기업 보유 채널을 통한 대학 창업·벤처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석영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부산대와 실시간 네트워킹을 통해 동일한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인맥을 묶어주는 신개념 SNS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스랩이 서비스와 정보 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영 식스랩 대표는 “그동안 부산대 자회사로서 부분적인 업무 지원은 진행돼 왔지만 전면적인 교류 협력을 해나가기로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식스랩의 보유 채널을 통한 대학 창업·벤처 기업 홍보 지원 등 상호 협조가 가능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식스랩은 ‘6ix’의 정식 버전을 5월 1일 안드로이드 및 IOS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하고, 부산대 학생·졸업생·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5~6월 ‘부산대 인맥망 구축’을 포함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