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에 대한 청원(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청원게시판)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가 화제가 되면서 무단횡단 사고로 인한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5년 동안 391명이 무단횡단사고로 사망했으며, 이는 전체 도로횡단 사망자 비율의 39.9%이다.

또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무단횡단사고의 치사율은 8.2%로 일반적인 도로횡단 사고의 치사율 4.0%보다 두 배 이상 높다.

한편 지난 20일 광주 쌍촌동에서 운전자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대학생 B씨와 C씨를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무단횡단과 관련된 청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까지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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