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사진= DB)

오늘(24일) 방송인 김경란은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그가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4일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을 마무리했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인 2015년 1월6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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