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BIFC 금융강좌 제9차 주제 ‘신중년기, 변화와 위험관리’
25일(수) 오후2시 부산국제금융연수원(52층)에서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와 부산지역 내 금융관련 13개 기관은 은퇴설계와 안정적인 노후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행사는 25일 오후2시부터 문현동에 위치한 BIFC 52층 부산국제금융연수원에서 열린다.

‘신중년기, 변화와 위험관리’라는 주제로 은퇴전환기마음연구소 최주섭 소장을 초빙해 생애전환기의 의미 및 인생 2막 기본방향, 신 중년기 4대 주요 위험요소(금융사기, 가족부양, 중대질병, 창업실패)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며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최 소장은 “평균수명이 짧았던 과거에는 정년퇴직과 동시에 은퇴하여 쉬다가 사라지는 단순형 삶을 살았지만, 100세 시대인 지금은 순환형 인생주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생 2막을 시작하기 이전에 먼저 ‘내면의 힘’ 즉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원점에서 재발견할 것”을 강조했다.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개인 스스로가 좀 더 일찍부터 은퇴이후의 삶과 노후설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IFC 금융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다.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전화 051-631-0284, 홈페이지 www.bifc.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BIFC 금융강좌는 부산금융중심지의 근간이 되는 부산시민들의 금융지식 및 자산관리 역량제고를 목적으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거래소, BNK 부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은행 부산본부,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부산국제금융연수원,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13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