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규모 2.3 지진 발생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새벽 4시 31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7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양은 북위 41.35도, 동경 129.12도로, 지난해 6차 핵실험 장소로부터 5km 지역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자연지진으로 분석되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폐쇄를 결정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