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우체국 작은대학 첫발 내딛어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16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산구포동우체국에 ‘우체국 작은대학’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부산구포동우체국을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에 부산·울산·경남 지역 총 17곳에 우체국 작은대학을 개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체국 작은대학은 우체국 여유공간을 활용해 주민에게 쉼터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구포동우체국은 수지침 개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웃음치료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성무 청장은 “앞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여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우체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포동우체국 작은대학은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10주 과정으로 무료로 운영된다.문의는 부산우체국 (051-365-0834~5).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