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은 청주 무심천변 벚꽃이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2일 만개했다고 밝혔다.
청주 무심천 벚꽃 만개…작년보다 5일 빨라
지난해에는 4월 7일, 2016년에는 4월 3일에 무심천 벚꽃이 활짝 피었던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3월 청주의 평균 기온은 8.5도로 지난해(6.8도)보다 1.7도가량 높아 개화 시기를 앞당겼다고 청주기상지청은 설명했다.

지난 10년 동안 벚꽃이 가장 빨리 피었던 해는 2014년(3월 28일)이다.

청주기상지청은 1999년부터 청주공업고교 앞 왕벚나무를 표준 관측목으로 삼고 매년 개화 시기를 관측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