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동물 구조 중' 25t 트럭이 추돌..3명 사망
동물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를 25t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9시 45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한 국도에서 25t 트럭이 소방펌프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방차에 타고 있던 아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와 임용 예정 여성 교육생 2명 등 3명이 숨졌다. 또 소방차 운전자 1명과 트럭 운전기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관들은 개 목줄이 풀려 위험하다는 동물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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