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테토, 경복궁 지키는 명예수문장
미국 출신 방송인 마크 테토(38·사진)가 경복궁을 지키는 명예수문장에 임명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4월1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에서 여는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에 테토가 명예수문장으로 나온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명예수문장은 경찰관, 소방관 등이 주로 임명됐으며 방송인이 위촉된 것은 처음이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 친구들(YFM) 소속 기업인으로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