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급성 경조증' 의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 씨 소속 학회서 제명 (사진=트위터 캡처)


유아인에게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SNS를 통해 경고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 씨가 소속 학회에서 제명됐다.

27일 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상반기 대의원회에서 절대다수의 판단에 따라 김 씨의 제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아인은 SNS를 통해 페미니즘 논쟁을 일으켰고, 이런 논쟁 중 정신의학과 전문의였던 김 씨는 정확한 진료가 아닌 SNS상의 논란을 가지고 유아인에 대해 '급성 경조증' 가능성을 거론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학회 측은 "학회 자체의 징계권이 없는 만큼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면허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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