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테니스 중계 (사진=정현인스타그램)

온라인상 정현 테니스 중계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정현은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멕시코오픈에서 8강 성적을 낸 후 다음 대회 출전을 위해 같은 날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뒤늦게 자신의 라켓이 없어진 것을 알게됐다.

이후 정현은 트위터에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에어로 멕시코를 태그하며 “제발! 아카풀코와 로스앤젤레스 사이에서 잃어버린 내 라켓들을 찾아주세요. 나에게 중요한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라켓 찾기에 나섰다.

이에 아메리칸 항공은 ‘수하물 번호를 알려주면 다시 확인해보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약 10시간 뒤 정현은 되찾은 라켓 ‘인증샷’과 함께 “이제야 안도했다”는 감사 인사를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현은 13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2018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와 대결을 펼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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