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8시 기준 서울~부산 7시간 40분..정체 정오쯤 절정

설 연휴 첫날인 15일 고속도로교통 상황은 새벽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막히는 구간이 점점 늘어나고 이는 가운데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소요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40분, 광주 6시간 50분, 목포 7시간 20분, 강릉 4시간 20분, 양양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버스 이용 시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10분, 대전 2시간 40분, 광주 5시간 4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정오쯤 절정에 달한 뒤 차츰 줄어 저녁 이후로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설 연휴의 시작인 이날 자정부터 모레 자정까지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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