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사진=방송 영상 캡처)

엑소 백현이 IOC 총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애국가를 불러 K-POP의 위상을 높였다.

백현은 5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 장면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현을 비롯, 그룹 빅스가 동양의 미를 살린 '도원경' 무대를 선보이며 K-POP의 위상을 드높였다.

백현은 다문화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의 올림픽 찬가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불렀다.

이어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바흐 위원장의 환영사,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화합과 평화의 바람'이라는 제목 아래 IOC 총회의 개회를 축하하는 5막짜리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국립무용단이 역동적인 오고무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팀 '케이타이거즈' 태권무 공연, 통일의 열망을 표현한 해금과 생황 연주, 케이팝 그룹 '빅스'의 공연도 있었다.

공연은 '한국의 흥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김덕수패 사물놀이로 마무리됐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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